1. 연꽃은 6~8월에 꽃을 피운다. 개화 1일, 만개 2일, 낙화 1일로 보통 4일간 피어있다.
2. 연꽃의 출현은 중생대 백악기(1억3천5백만 년 전)로 거슬러 올라가고, 공룡이 멸종한 신생대 제3기(6천3백만 년 전)에는 적어도 연꽃이 12종 존재했다는 화석 기록이 있다.
3. 인도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연꽃의 여신상이 발굴되었다.
4. 종자의 수명이 매우 길어 2천년 묵은 종자가 발아한 예가 있다.
오가히스 연꽃은 1951년 일본 치바시의 농장 지하 약 5.5m에서 2천년 전의 연꽃 씨앗이 검출돼 오가이치로 박사에 의하여 개화에 성공하였다. 이 연꽃을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 받아 착근시켜 2018년 개화에 성공했다
5. 연잎이 물에 젖지 않는 이유는 표면장력과 연잎효과 떄문이다.
연잎은 매우 작은 (마이크로 및 나노) 크기의 계층 구조를 가지고 있어 거친 표면을 생성하여 물방울이 구슬을 만들고 굴러 떨어지게 하여 잎이 젖지 않도록 하고, 이 물방울이 표면의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러한 자가 세척 능력을 가진 연잎 효과를 모방하여 오염에 강한 재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6. 잎은 수렴제 또는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는 오줌싸개 치료용으로도 사용했다.
7. 연밥이라 불리는 열매는 꽃받침의 구멍 속에 들어 있으며, 흑색의 타원형이다.
8. 수면을 덮는 연꽃은 햇빛이 물에 골고루 닿지 못하게 하여, 생태종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해야하는 곳에 연꽃 재배를 피해야한다.
9. 연꽃은 인도, 베트남 뿐만 아니라 몽골의 국화이다. 다만, 몽골에서는 연꽃이 한 포기도 자생하지 않는다.
[참고 문헌]
한국식물생태보감 1, 김종원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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